아마존의 배송은 속편하게 Standard로~

세계 최대의 인터넷 도서 쇼핑 사이트인 아마존에서는 북미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배송을 할 때 배송 옵션이 세가지있다.

Standard International Shipping (averages 18-32 days)
Expedited International Shipping (averages 8-16 business days)
Priority International Courier (averages 2-4 days)


 당연히 배송기간이 짧아질 수록 배송료는 더 붙는다.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4.99, 13.99, 29,99달러씩 배송료가 붙는다. 나는 원래부터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책이거나 어차피 오랜 시간 동안 천천히 봐야 될 책들을 주문하기 때문에 Standard International Shipping로만 주문을 한다. 평균 배송일을 따지자면 짧으면 2주반이고 길면 4주반정도 되는 셈인데 한번도 저렇게 배송이 된 적이 없다. 저것보다 늦게 온다면 분명히 큰 문제겠지만 다행스럽게도 그와 반대로 훨씬 빨리 도착한다.

 최근엔 21일에 책을 주문했는데 09년 1월 25일에 도착 예정이라고 되던 책들이 어제 도착했다. 배로 배송하기엔 분명히 거의 한달정도 걸릴 것 같은데 10일만에 도착하는 것을 보니까 국내에 이미 들어와 있는 책을 대행업체에서 배송해주는 것 같다.

 가장 가격이 싼 배송인 Standard International Shipping같은 경우에 원화로 따지면 권당 6500원 정도의 배송료가 붙는다. 국내에 이미 들어와 있는 책을 배송해주는데 배송료를 그렇게 물어야 될까하지만 배송이 예정보다 빨리 된다는데 뭐라고 따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_-

 어찌되었든 아마존에 외국서적을 주문할 일이 생겼는데 배송이 아주 급한게 아니라면 속편하게 Standard International Shipping로 하는게 돈도 많이 굳고 예상보다 빨리와서 속도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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